다낭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가성비 좋은 마사지. 다낭 롯데마트에서 쇼핑하고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구글맵에서 근처 마사지 샵을 찾다 발견한 가성비 좋은 마사지 샵을 추천한다.
위치
내가 찾은 마사지샵은 Phượng Hoàng Spa and Massage라는 마사지샵으로 롯데마트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롯데마트 후문으로 나가 길을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https://maps.app.goo.gl/zosr7uzBWPBbcJhk7
가격
가격은 발마사지 30분 기준 15만동 / 바디마사지 60분 기준 25만 동으로 에어컨 있는 샵에서 받는 마사지 가격치고 합리적인 편이다. 바디 마사지 / 목&어깨 마사지 / 발 마사지가 있으니 원하는 코스로 골라 받으면 된다.
마사지실 내부 공간 & 실력
마사지를 다 받은 후에 사진을 찍어서 다소 너저분해 보이긴 하지만, 꽤 깔끔한 공간이다. 처음에는 손님이 없어 에어컨을 틀지 않은 상태로 다소 더웠는데, 마사지 시작과 함께 에어컨이 가동되어 10분 후쯤부터는 시원하고 마사지를 받았다.
깔끔하게 유니폼을 입으신 마사지사 분들이 마사지를 해주셨다. 짝꿍은 바디마사지 60분 / 나는 발마사지 60분을 받았는데, 짝꿍 말에 따르면 꽤 강하게 마사지를 받아 아프긴 했지만 끝나고 나니 아주 개운하다고 했다. 나는 임신 중이고, 원래도 강한 마사지를 받지 못하는 편이라 소프트하게 요청드렸고 그에 맞게 진행해 주셨다.
총평
더운 날씨에는 한 블록 걷는 것도 금방 지치기 때문에 그냥 롯데마트에서 마사지를 받을까 고민도 했었지만,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럭셔리 샵은 아니었지만 샵 내부도 깔끔했고 마사지 실력도 만족스러웠다. 특히 마사지 실력이야 어딜 가나 복불복이라 가격도 중요한데, 여기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까닭인지 가격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만약 다낭에 또 올 기회가 있다면 재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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