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한식 메뉴가 다양한 신라 모노그램 다낭 조식 후기(feat. 망고는 없어요)

 

 

신라모노그램 다낭 조식 기본 정보

 

● 운영 시간 : 오전 6시 30분 - 10시 30분 / 혼잡시간대 : 8시 - 9시

● 장점 & 단점

• 높은 천장 + 통창으로 밝고 탁트인 전경, 넓은 테이블 간격
• 잡채, 불고기, 미역국 등 꽤 많은 한식 메뉴, 한식 러버들에게는 Good
• 상대적으로 단조로웠던 베트남 메뉴 / 과일 코너 

 

 

상세 후기

 

신라모노그램 다낭은 한국 브랜드의 호텔이라서 그런지 조식 메뉴도 맛도 한국인에게 최적화되어 있는 것 같았다. 앞서서 언급했지만 일단 한국 메뉴가 꽤 다양한 편이다. 외국에서도 한식을 꼭 먹어야 하는 한식 러버들, 어르신들과 동행하는 여행이라면 신라호텔 조식은 꽤 만족할만하다.

 

 

 

 

 

다만 다른 호텔에 비해 베트남 요리가 다양하지는 않았다. 2박 있었는데 반미가 나오는 날도 있고, 짜조로 대체되어 나오지 않는 날도 있었다. 쌀국수는 라이브스테이션에서 3가지 종류(닭고기, 소고기, 해산물?)로 매일 제공한다. 쌀국수 맛도 괜찮았다.

 

 

 

한국인 기준으로 동남아 조식의 만족도는 '망고 유무'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하얏트리젠시 다낭에는 망고가 있었지만 신라모노그램 조식에는 망고가 없었다. 아쉬운 대로 베이커리 메뉴에 망고 한 조각이 올라간 망고 데니쉬가 있긴 하다. 

 

 

개인적으로는 손이 가는 메뉴들이 꽤 많아 만족스러운 조식이었다. 다른 베트남 호텔들도 그렇지만 베이커리 메뉴도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조식임에도 불구하고 오리/훈제 닭가슴살 등 단백질을 챙겨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좀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디저트 코너에는 조식에는 흔하지 않은 아이스크림도 있었다. 

 

 

 

 

참고 글 >>

2024.04.10 - [재충전하는 시간/Vacation] - [다낭] 가족/태교여행 호텔 선택, 하얏트리젠시 다낭 vs 신라모노그램 다낭 비교 후기(객실, 조식, 수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