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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tudy/미국 주식시장

세일즈포스(Salesforce; CRM) 주식 : 다우존스지수에 편입된 클라우드 기반 CRM 1위 기업

by mr-mrs-money 2020.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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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Salesforce) 기업 개요

세일즈포스(Salesforce)는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 관계 관리(CRM) 플랫폼이다. 전통적인 CRM 관리 툴이 패키지 소프트웨어인 것과 달리 세일즈포스의 솔루션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구동된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장점은 아래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 사용자가 솔루션을 유지 보수할 필요가 없음
  • 용량 부족을 걱정할 필요가 없음
  •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만 있으면 어디서나 서비스에 액세스 할 수 있음

이 중에서도 특히 인터넷과 연결될 수 있는 기기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접근 가능하다는 것이 클라우드 솔루션의 강력한 장점이다. 업무 공간이 사무실로 제한되어 있지 않은 최근 트렌드에 적합한 솔루션 구동 형태로 볼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영업 → 마케팅 → 데이터 분석까지 이어지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일즈포스 매출의 90%가량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솔루션 제품 판매 & 유지보수에서 발생한다. 세일즈포스는 다양한 비즈니스 업종의 영업, 마케팅, 데이터 분석 업무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부문별 매출액

 

 

지역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아직까지 미국의 매출액이 70%로 절대적이다. 

하지만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매출 비중을 점차 늘려가는 추세로 보인다.

 

세일즈포스 지역별 매출액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 분석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에 따라 데이터 관리 및 클라우드 기술 관련 업체들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 머지않아 디지털 산업 영역에서 발생시키는 GDP가 전체 GDP의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일즈포스가 마주하고 있는 시장의 규모도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디지털매출액 예상치

 

 

CRM 시장에서 세일즈포스의 시장 점유율은 17%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와 경쟁하고 있는 상대들이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쟁쟁한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일즈포스가 지금까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오고 있다는 것은 곧 세일즈포스의 제품의 경쟁력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따라서 단기간 내에 이 구도에 큰 변화가 생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일즈포스는 Tableau, MuleSoft, CloudCraze, AtticLab 등 이미 시장에서 인정받은 솔루션을 인수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영역을 지속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는 측면도 세일즈포스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할 수 있는 측면이다.

 

 

세일즈포스 시장 점유율

 

 

세일즈포스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6%로 고성장세를 유지해왔다. 이 기업은 2025년까지 연평균 20% 성장하여 350억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RM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선점한 가운데 M&A와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해 계속해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되는 성장주로 평가할 수 있다. 얼마 전 다우존스 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것은 미국 경제에서 기술 기업의 위치와 세일즈포스의 가치를 한 번 더 입증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세일즈포스 성장추이

 

 

 

세일즈포스의 최근 실적 & 주가 모멘텀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FY2 Q21 실적 발표 이후 급등하여 전일 종가 대비 15.5% 상승한 시초가를 기록했다. 

 

세일즈포스 주가

 

 

이번 주에 다우지수에 편입된 것과 더불어 이번 실적 발표에서 EPS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분기 EPS가 상승한 이유는 1) 전략적 투자자산 평가액 상승으로 인한 영업 외손익 증가와 2) 해외 무형자산 통합에 따른 세제혜택 반영이다. 그러나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도 전분기 대비 큰 개선을 이루었기 때문에 이번 분기 실적은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세일즈포스 분기별 실적추이

 

 

세일즈포스의 PER는 약 80으로 벨루에이션이 다소 높아 보이지만, 외형적으로 고성장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재의 성장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점을 함께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성장주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벨루에이션이 달라질 수 있다. 향후 기업 클라우드 & 데이터 솔루션의 시장 전망이 밝고 이 시장에서 세일즈포스의 경쟁력이 확실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도 기대해볼 만한 종목인 것 같다. 

 

 

 

 

 

본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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