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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Study/산업&마켓

미국 소매 유통시장 분석 : 아마존 VS 월마트

by mr-mrs-money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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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매 유통시장분석 SUMMARY

미국 소매 유통시장 규모는 5조 달러에 이르며 시장의 연간 성장률은 5% 수준으로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시장이다.

그러나 이커머스 시장은 연간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 시장 규모는 7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소매 유통시장에서 이커머스의 점유율은 20% 이하지만 빠른 성장 속도로 인해 시장의 기대는 이커머스에 집중되어 있다.

 

미국 이커머스 시장의 압도적인 선두주자는 아마존으로 이커머스 시장의 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이커머스 시장에서 아마존의 경쟁상대는 없어 보인다. 아마존은 2015년 소매 유통시장 1위 업체 월마트의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현재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1조 4천억으로 월마트를 포함한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9개를 합친 것보다도 시가총액이 높다. 

 

오프라인 소매 유통 시장의 위기가 계속 거론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전통적인 대형 유통업체들도 디지털쉬프트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월마트는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한 매장 픽업 서비스로 2020년 상반기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과 순이익이 상승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기존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디지털 전략을 어떻게 구사하느냐에 따라 향후 그들의 미래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소매 유통시장 동향

미국의 소매 유통 시장 규모는 5조 달러 정도이며 시장의 연간 성장률은 5% 수준으로 저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시장이 이미 성숙한 상태라 시장 규모의 성장은 앞으로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전년대비 시장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이커머스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면서 점점 더 오프라인 유통 영역을 잠식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며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은 더욱 탄력을 받아 시장규모는 7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전체 소매시장 규모가 정체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커머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곧 그만큼 오프라인 유통 시장의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커머스 시장의 리테일 시장 점유율은 20%이하로 여전히 오프라인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이런 시장 상황에 맞춰 미국의 대형 업체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이중 운영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미국 소매유통시장 규모

 

 

 

 

 

 

 

미국의 주요 소매 유통업체

미국의 유통사 TOP 10개사의 순위에는 아직까지 큰 변동이 없지만 이커머스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아마존은 빠르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19년 매출액 기준으로 아마존은 2위까지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10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3위권 이하의 업체들과의 격차를 큰 폭으로 벌려 나가고 있다.

 

미국 매출액 TOP10 유통업체

2016년 소매시장 매출 순위 7위였던 아마존은 가파르게 성장하며 불과 3년만에 2위에 올라섰다. 이에 따라 아마존의 주가 역시 급격하게 상승했다. 현재 아마존의 시가총액은 약 1조 4천억 달러로 월마트의 시가총액 3400억 달러의 약 4배에 이른다. 아마존이 월마트의 시가총액을 큰 차이로 추월한 이유는 짧은 시간 매출이 급격하게 상승한 것과 더불어 이커머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이커머스 시장

미국의 리테일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시장 규모는 앞으로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개인 맞춤 쇼핑 트렌드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소비 선호가 맞물리면서 이커머스 시장은 앞으로도 10%대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가 여전히 소매 유통 업체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에 아마존에게 시가총액을 추월당한 이유는 여기에 있을 것이다. 

 

미국의 이커머스 시장에서 아마존의 점유율은 압도적이다. 다양한 이커머스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과는 사뭇 다르다. 아마존은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시점에 한 발 앞서 물류 시스템에 투자했다. 그리고 그 당시 미국에서는 혁신적인 당일배송시스템을 이뤄내면서 이커머스 시장에서 독주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와 달리 국가 면적이 큰 미국에서는 배송 시간 단축이 서비스의 큰 차별점이 되었다. 동시에 미국의 전 지역에 빠른 배송을 가능하게 만드는 물류 시스템을 갖추는 데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경쟁업체에게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

 

미국 이커머스 TOP 10 시장점유율

 

 

 

당분간 이커머스 시장에서 아마존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통적인 오프라인 강자들도 디지털 쉬프트를 치열하게 시도하며 아마존을 견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오프라인의 강자인 월마트는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이번 상반기 전년대비 매출과 순이익 상승을 이뤄내면서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번 상반기 아마존을 포함한 대형 유통업체 중 순이익을 낸 회사는 월마트가 유일했다. 월마트의 이런 상반기 실적 호조에 기여한 것은 바로 온라인 매출이었다. 코로나 사태로 언택트 소비가 이어지면서 배송비를 아끼면서도 매장을 돌지 않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월마트의 온라인 주문 & 매장 픽업 시스템인 '클릭 앤 컬렉트(Click & Collect)'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던 것이다. 

 

 

 

월마트는 다른 대형 유통업체들에 비해 비교적 빠르게 디지털 쉬프트 전략을 준비했다. 그 결과 월마트의 온라인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온라인 매출 비중 역시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2020년에는 월마트의 매출액에서 온라인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지 이커머스 시장에서 월마트의 점유율은 크지 않지만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한 방식으로 식료품 및 생필품 카테고리에서는 영향력을 확대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마트 온라인 매출

 

월마트를 비롯해 많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위기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디지털쉬프트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며 훨씬 앞서나가 있는 아마존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형 유통업체들이 앞으로의 유통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욱 더 적극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에 진입할 수밖에 없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기존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디지털 전략을 어떻게 구사하느냐에 따라 향후 그들의 미래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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