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키무타코1 [교토] 텐동맛집 네기야헤이키치 & 타코야끼 맛집 키무타코(KIMUTAKO) 아쉽게도 엄마랑 갔던 이번 교토 여행에서는 먹고 온 것이 별로 없었다. 엄마가 웨이팅을 싫어해서 맛집이라고 해서 저장해 뒀던 식당은 거의 못 갔다. 급한 대로 로컬식당 중 구글맵 평점이 좋은 곳을 시도했는데, 교토의 작은 식당들은 손님이 밖에서 웨이팅 하는 것을 매우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대기명단을 적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고, 문 밖에서 기다리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는 눈치였으며, 다른 곳에 있다 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다시 와서 자연스럽게 착석하는 것이 아니면 돌아가주길 바라는 것 같았다. 부모님을 모시고 갈 때는 필히 예약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고 온 여행이었다 ㅠㅠ 그래서 대부분의 끼니를 대충 먹을 수 있는 곳에서 때우고 왔지만, 그래도 가뭄에 콩 나듯 갔던 기억에 남는 맛.. 2023. 6. 10. 이전 1 다음